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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두리꽃? 클레오메? 수염패랭이꽃? 이름만큼 매력적인 꽃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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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족두리꽃(클레오메) 길가를 걷다 문득 시선을 사로잡은 꽃. 하얀 나비들이 모여 앉은 듯한 모습에 발길을 멈췄습니다. 가까이 다가가 보니, 긴 수술이 뻗은 이 꽃의 이름은 ‘클레오메’라고 하네요. 그런데 또 어떤 이들은 ‘족두리꽃’이라고 부르기도 해요. 대체 이 꽃의 진짜 이름은 뭘까요?  이름이 여러 개인 꽃, 알고 보니 모두 같은 꽃! 이름 뜻 또는 유래 클레오메 원예학적 명칭. 남아메리카 원산의 외래 식물 족두리꽃 꽃봉오리 모양이 전통 족두리를 닮아 붙여진 이름 수염패랭이꽃 꽃잎은 패랭이꽃을 닮고, 수술이 수염처럼 길어서 스파이더 플라워(Spider Flower) 거미다리처럼 생긴 수술에서 유래한 영어권 이 모든 이름은 사실 같은 꽃 , 즉 Cleome hassleriana 를 가리킵니다. 보는 이마다 다른 인상을 받아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게 된 것이죠. 족두리꽃 족두리꽃이라는 이름의 아름다운 의미 '족두리꽃'이라는 이름은 예전 신부가 혼례 때 쓰던 작고 동그란 관인 **‘족두리’**에서 유래됐어요. 꽃봉오리가 족두리처럼 둥글고 단정하게 모여 있는 모습이 그 옛 모습을 떠올리게 하여 지어진 이름이지요. 우리 전통과 꽃이 만난 아름다운 표현이 아닐 수 없죠. 클레오메의 특징 개화시기: 여름~초가을 꽃말: 마법, 매혹, 신비로움 키우기 쉬운 여름꽃으로, 햇빛을 좋아하고 통풍이 잘 되는 장소에서 잘 자랍니다. 모기를 멀리하는 향이 있어 자연 방충 효과도 있다고 알려져 있어요. “정원 한켠에 족두리꽃 한 송이 피어나면, 여름이 훨씬 특별해져요.” 향긋한 여름꽃으로 정원을 가꾸고 싶다면, 아래 제품들을 추천해드려요. 족두리꽃 더 알아보기  

작년에 삽목한 빨간 장미, 드디어 꽃을 피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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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에 삽목한 빨간 장미, 드디어 꽃을 피우다 장미 오늘 아침, 화단을 걷다 문득 발걸음을 멈췄습니다. 작년 여름, 조심스럽게 삽목해 두었던 빨간 장미 한 송이 가 활짝 피어 있었거든요. 마치 기다렸다는 듯, 그 꽃은 햇살 아래에서 선명한 붉은빛을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처음 삽목을 시도했을 땐 정말 꽃이 필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이 컸어요. 하지만 흙 속에서 뿌리를 내리고, 계절을 견디고, 이렇게 꽃을 피워낸 걸 보니 ‘참 대단한 생명력이구나’라는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삽목, 어렵지 않아요 — 장미 삽목 이렇게 했어요 많은 분들이 장미 삽목을 어렵게 느끼시지만, 제 경험상 조금만 정성을 들이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어요. 제가 실제로 작년에 했던 방법을 공유드릴게요.  장미 삽목 방법 가지 고르기 꽃이 진 후, 건강한 가지를 10~15cm 길이로 잘라줍니다. 잎은 1~2장만 남기고 밑부분은 깨끗이 제거해요. 삽목 전 처리 잘라낸 가지 아래쪽을 45도 각도로 잘라주고, 원한다면 **삽목 촉진제(루톤)**를 살짝 묻히면 뿌리 활착에 도움이 됩니다. 심기 화분이나 플라스틱 컵에 배수가 잘 되는 흙을 준비한 뒤 장미 가지를 꽂아줍니다. 이때 흙을 꾹 눌러 고정해주세요. 습도 유지 물을 충분히 주고, 위에 비닐봉지나 페트병 뚜껑 을 씌워 작은 온실처럼 만들어주면 습도 유지에 좋아요. 햇빛과 바람 직사광선을 피하고, 바람이 통하는 반그늘에서 키웁니다. 2~3주 정도 지나면 뿌리가 나기 시작해요. 제가 이 방법으로 작년 여름 삽목한 장미가 이제 이렇게 예쁜 꽃을 피워주었답니다. 😊  덩굴장미와는 또 다른 매력 장미 제가 키운 이 장미는 덩굴장미와는 조금 달라요. 덩굴장미가 곱고 부드럽게 흘러내리는 분위기라면, 이 빨간 장미는 힘 있고 우아한 아름다움 을 가지고 있어요. 꽃잎이 겹겹이 풍성하게 퍼지며, 짙은 붉은색이 마치 한 편의 그림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