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 틈에서 피어나는 봄, 돌단풍이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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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단풍이 나오는 모습 |
아직 바람은 차갑지만
마당의 돌 사이에서 작은 움직임이 보였습니다.
바로 돌단풍 새순입니다.
낙엽 사이를 비집고 올라온 작은 봉오리를 보니
봄이 정말 시작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처음엔 흙 속에서 조용히 숨어 있다가
어느 날 갑자기 이렇게 얼굴을 내밉니다.
마치 “나 이제 나올게요” 하고 신호를 보내는 것 같습니다.
바위 틈에서 올라오는 모습이 참 신기합니다.
흙도 많지 않은 곳인데도
해마다 잊지 않고 올라오는 걸 보면
식물의 생명력은 참 대단합니다.
돌단풍은 어떤 식물일까요?
돌단풍은 우리나라 산과 계곡 주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야생화입니다.
바위 주변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이름도 돌단풍이라고 불립니다.
봄이 되면 가장 먼저 연둣빛 꽃대를 올리고
작은 별 모양의 꽃을 피웁니다.
꽃이 지고 나면
단풍잎처럼 생긴 잎이 자라나기 때문에
돌단풍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특히 반그늘과 습한 환경을 좋아해서
바위 옆이나 돌 사이에서도 잘 자랍니다.
돌단풍 키우기 방법
돌단풍은 생각보다 키우기 쉬운 식물입니다.
✔ 햇빛
직사광선보다는 반그늘이 좋습니다.
✔ 물주기
습한 환경을 좋아하기 때문에
흙이 너무 마르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 토양
배수가 잘 되는 흙이 좋습니다.
바위 주변이나 돌 정원에도 잘 어울립니다.
✔ 번식
포기 나누기로 쉽게 번식할 수 있습니다.
봄은 이렇게 조용히 시작됩니다
요란하게 시작되는 계절은 없습니다.
낙엽 밑에서
바위 틈에서
작은 새순 하나가 올라오는 순간
봄은 이미 시작된 것입니다.
돌단풍을 보며
올해도 계절이 어김없이 돌아왔다는 것을 느낍니다.
아마 며칠 지나면
작은 꽃들이 하나둘 피기 시작하겠지요.
올해 돌단풍 꽃도
참 기대가 됩니다.
| 돌단풍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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